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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눈 건강 지키기 ’


봄철엔 안구건조증·결막염 조심해야
손 비빔 금지, 즉시 전문의 진료 받도록 하자

김태임 교수(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안과)

2018-03-12 페이스북 트윗터 kakao 목록 보기

황사나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봄철엔 눈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이 시기엔 안구건조증이나 결막염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가 급증한다.

 

안구건조증은 눈물이 부족하거나 구성 성분의 불균형이 원인으로 우리나라 국민 70% 정도가 겪고 있다. 눈에 이물감과 뻑뻑함이 느껴지거나 쉽게 피로감을 느끼고 자주 충혈 되는 경우, 시야가 뿌옇게 흐려지는 증상을 보인다.

 

또 결막에 염증이 발생하는 결막염은 원인에 따라 알레르기성·자극성·감염성 결막염으로 구분한다. 가렵고 이물감이 심하게 느껴지며 끈끈한 분비물이 나오는 특징을 갖는다.

 

 

봄은 황사철·알레르기 시즌

안구건조증 등 안구질환 관리 필요

 

안구건조증이나 결막염은 노년층 환자들에게 시력저하 같은 심각한 퇴행성 안과질환을 가져오기에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예방을 위해선 황사나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면 가급적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만약 바깥나들이를 한 후에 눈이 따갑거나 이물감이 느껴진다면 손으로 비비지 말고 인공눈물을 사용해 눈을 깨끗하게 관리해야 한다.

 

황사 바람은 안질환을 일으키는 유해 미세먼지를 동반하기 때문에 안구의 표면에 흠집을 내고 각막염이나 자극성결막염, 알레르기성 결막염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황사가 심한 기간에는 라식이나 백내장 등 안과 수술을 받은 사람은 각별히 주의하는 것이 좋겠다.

 

아울러 건조한 봄 날씨에 더불어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를 많이 사용하면 눈 깜빡임 횟수가 줄어 눈물이 빨리 마르기에 사용시간을 줄이는 것도 예방법이 된다.

 

대개 황사가 있는 날은 대기습도가 떨어져 평소보다 눈물 증발량이 많아지므로 안구건조증이 있는 경우 증상이 심해진다. 눈물이 부족하면 눈에 침투하는 각종 세균들을 막아내는 힘이 약

해져 염증이 생길 수 있는 가능성도 늘어나게 된다.

 

그러므로 눈이 가려울 때에도 손으로 눈을 비비지 말고 수시로 인공눈물을 넣어 눈을 촉촉하게 유지해줘야 한다.

 

평소 눈이 뻑뻑한 사람은 될 수 있으면 선글라스를 쓰고 나들이를 하고 시력이 좋지 않은 사람은 콘택트렌즈보다는 안경을 쓰는 게 좋다. 렌즈와 각막 사이에 미세먼지가 들어가 염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부득이하게 콘택트렌즈를 껴야 한다면 1회용 렌즈를 사용하는 것이 적합하다.

 

라식·라섹 및 녹내장·백내장 수술 환자 더욱 조심

 

라식·라섹 수술을 받은 사람의 경우는 황사가 심한 시기에는 좀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라식은 수술 후 6~12개월, 라섹은 3~12개월 정도 눈물이 평소보다 적게 분비되는데, 수술할 때 파괴된 신경이 완전히 재생되기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눈물이 부족한 상태에서는 황사로 인해 염증 발생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평소보다 더 자주 인공누액을 사용하고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을 찾는 것이 좋겠다.

 

녹내장·백내장 수술을 받은 사람의 경우에도 수술 후 3개월까지는 수술 부위가 약해져 있어, 이런 상태에서 눈을 비비다 보면 감염의 위험이 증가하게 된다. 세균이 약해진 수술 부위를 통해 눈 속에 침입, 염증을 일으켜 시력을 빼앗아갈 수도 있다.

 

따라서 이러한 수술을 받은 환자의 경우는 최대한 외출을 자제하고 적절한 예방적 항생제를 사용해야 한다.

 

혹 먼지가 눈에 들어왔거나 따끔거리는 느낌이 든다면 인공눈물로 씻어 내거나 흐르는 물로 씻어낸다. 안구건조증이 있는 사람은 인공눈물을 더 자주 점안해 건조해지지 않도록 신경을 쓰도록 해야 하며, 눈꼽이 많아지거나 가벼운 눈병 증세를 느낀다면 하루 2∼3회 정도 눈에 찬수건 마사지를 하고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 경우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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