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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기반 제약산업, ‘블록체인’ 주목

의약품 유통망 투명성 및 급여시스템 효율화 기대
임상시험 결과, 조작·선택적 보고 등 선제적 차단 가능

이헌구 (hglee@pharmnews.co.kr) 다른기사보기 

2018-07-13 오전 7:00 페이스북 트윗터 목록 보기 프린트

최근 블록체인 기술이 제약산업을 빠르게 파고들고 있는 가운데 향후 의약품 유통 추적이나 급여시스템의 효율화, 임상시험 결과물에 대한 조작 차단 등에 적극 활용될 전망이다.

13일 약업계에 따르면 최근 제약산업에서 블록체인 기술 활용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 되면서 향후 전략적 협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의 핵심은 중앙시스템 개념을 벗어나 다자간 거래를 구현하는 데 있다. 때문에 해당 기술 자체가 자본시장 보다는 실제 플랫폼을 구성하는 인적시장 확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에 ‘환자중심’에서 돌파구를 찾고 있는 제약 산업은 블록체인이 사용될 대표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여기에는 만성질환 분야가 시범케이스로 운영되고 있는 상황.

실제 헬스코인(HealthCoin)은 심부전이나 당뇨 등 만성질환을 가진 환자를 추적해 최종적으로 합병증을 예방하는 치료법을 결정하기 위해 개발됐다. 이는 정보를 제공한 환자에게 경제적 이익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블록체인의 장점을 극대화 해 데이터 시장을 형성한다는 게 핵심이다.

블록체인 기술은 의약품 유통 분야에서도 선례를 만들고 있다. 메디레거 솔루션(MediLedger Project)은 처방 의약품에 대한 추적관찰을 가능하게 하고 의약품 공급망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고안된 기술로, 향후 제약 유통망 관리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별관리가 필요한 의약품 처방에서도 블록체인이 사용되고 있다. 블록메드X(BlockMedX)는 의사가 처방전을 약사에게 직접 전송하는 정보유출방지 솔루션으로, 생성된 데이터에 대한 소유권을 분명히 함으로써 통제 약물에 대한 안전성을 강화하는 한편 향후 있을 법적 책임소재까지 명확히 할 수 있다.

이처럼 블록체인 기술이 제약산업에 빠르게 침투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활용 가능한 분야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선 보험청구·심사 프로세스에 적용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 이는 블록체인 시스템을 통해 지불 처리 활동의 대부분을 자동화로 생략함으로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청구되는 비용에 대해 과다·허위·중복청구 예방 및 비급여 간 비교, 처리기간 단축 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 의약품 유통채널에 대한 활용을 확대해 치료제의 유통기한 및 부작용 관리에 대한 편의성을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블록체인은 임상시험 분야에서도 기업 간 데이터를 공유하는 등 그 활용이 기대되고 있다. 실제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임상 시험 기록물에 대해 변경이 불가능한 데이터를 부여함으로써 결과조작이나 선택적 보고와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약업계 한 관계자는 “제약산업 특성 자체가 데이터에 기반을 둔 산업인 만큼 블록체인 기술의 확대 가능성이 최근 집중 논의되고 있는 추세”라며 “특히 환자중심의 제약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거나 보험 청구 과정에서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감소시키는 방안 등 다양한 응용 모델이 기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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