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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위축되는 중소제약사 및 유통업체들

경영실적 성장 멈추고 이익구조 악화 … 마중물 절실

팜뉴스 (pharmnews@pharmnews.co.kr) 다른기사보기 

2018-04-16 오전 6:00 페이스북 트윗터 목록 보기 프린트

중소 제약사나 유통업체들이 현상 유지가 갈수록 어려워 새로운 판로를 찾지 않으면 빠른 속도로 퇴출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상위권 및 중견 제약사나 의약품 유통업체들은 특화된 제품이 많지 않아도 일정 수준의 매출과 이익을 창출하면서 유지할 수 있는 반면 중소규모 업체들은 규모가 더욱 축소되고 적자 폭이 확대되고 있다.

지난주까지 제약사와 유통업체들이 2017년 실적을 공시한 감사보고서에서도 하위권 업체들의 위축은 더욱 뚜렷하다. 이들의 매출성장은 멈추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감소하거나 적자로 돌아섰다.

순이익이 증가한 기업들도 영업 외 수익에 따른 것임을 감안하면 본업인 제약영업을 통한 이익창출은 힘들어졌음을 알 수 있다.

상위권 및 중견기업들은 사업다각화나 코마케팅을 통한 제품 도입 등 가능한 수단을 총동원해 특별한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한 마이너스 성장은 모면하고 있다. 이는 일정 규모의 외형이 뒷받침되기 때문에 경영이 다소 부실해도 수레바퀴처럼 굴러가고 있다.

하지만 중소제약사나 의약품유통업체들이 신규 사업을 확보하지 못하면 매출 및 이익 감소로 곧바로 이어진다.

현재 중소도매들은 의약품입찰 시장에서 대형업체와 경쟁에서 밀리고 사립병원이나 클리닉 중심으로의 영업은 불법 리베이트로부터 자유롭지 못해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이전과 같이 제약사로부터 사후할인을 받을 수 없는 상황에서 이 부분은 더욱 심각하다.

또한 중소 종합도매업체들은 대형유통업체들의 약국 서비스 경쟁에서 밀리고 젊은 층 약사들은 온라인을 통한 저가구매로 선회하면서 거래를 줄이거나 중단하고 있다

그동안에는 동네약국들이 제품 구색 차원에서 인근의 중소도매상을 이용했지만 대형도매와 약국 간의 온라인 판매가 확대되면서 제품 구색이 더욱 수월해졌다.

이로 인해 중소종합도매들은 약국 영업만으로는 생존이 어려워졌다

일부 중소도매들은 의료소모품을 비롯해 병의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의약품 이외의 품목으로 시각을 돌려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려하지만 이 역시 의료기관 구매 대행 전문업체들과 경쟁을 피할 수 없다.

또한 중소제약사들 역시 매출액이 큰 품목이 없어 제네릭 제품 개발도 포기하고 기존 품목으로 겨우 연명하는 신세다. 제네릭 의약품을 새롭게 출시하려면 생물학적동등성시험비용만도 2~3억 원이 소요되는데 마케팅 및 영업부서의 연간 매출목표 자체가 억대 미만으로 신규 시장 개척 의지가 전혀 없다. 한 마디로 이런 사고방식이라면 생동성 비용도 회수 할 수 없다.

이같이 중소제약사들이 제품력도 취약하고 영업력도 향상시키려는 노력이 뒷받침되지 않는 상황에서 아직도 버티고 있는 게 대단할 정도다.

상위권은 스스로 알아서 미래를 준비하겠지만 제약이든 도매든 중소업체들에 대한 돌파구가 필요하다.

중소업체들이 현재와 같은 구조로는 생존만 단축시킬 뿐이다. 특정 영역의 영업 특화 등 경영 지속화에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가 절실한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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