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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P-4억제제, 경구용 당뇨약 점유율 70%

담즙 배설형 ‘트라젠타’ 75세 고령자 중심 처방
일본 경구용 당뇨병치료제 시장 현황

전미숙 (rosajeon@pharmnews.co.kr) 다른기사보기 

2018-04-12 오전 6:00 페이스북 트윗터 목록 보기 프린트

2009년 12월 퍼스트 인 클래스(혁신신약)로 제2형 경구용 당뇨병치료제(혈당강하제)인 DPP-4억제제 ‘시타 글립틴(선발품 : MSD 자누비아/글라크티브)’가 일본에서 발매된 지 올해로 약 8년째.

그동안 DPP-4 억제제는 복합제 발매와 병용 당뇨병치료제를 불문한 '제2형 당뇨병'으로 적응을 확대 및 위약에 비해 심혈관 질환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는 것으로 확인된 대규모 임상시험 발표 등 시장 환경이 크게 변화해 왔다.

2017년 일본의 전체 당뇨병치료제 시장은 약 5,504억 엔으로 전년대비 5.2% 성장하면서 전체 처방약 시장에서 항암제에 이어 2위를 형성한 거대 시장이다. 경구용 당뇨병치료제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DPP-4 억제제 시장 처방 데이터를 근거로 전체 당뇨병시장을 진단해 보았다.

>> 경구용 혈당강하제 시장 점유율

2017년 12월 기준 경구용 당뇨병치료제의 계열별 환자 수 점유율(여러 종류의 병용은 중복 계산)은 ▷DPP-4 억제제가 66%로 1위를 기록했고 이어 ▷비구아니드(BG) 계열 약물이 34%, SU제 26% ▷α-글루코시다제 억제제가 18%, ▷SGLT-2 억제제가 14% ▷티아졸리딘계 약 8%, DPP-4 억제제와 BG계열 약물의 복합제가 7% 등으로 집계됐다.

2015년 12월 기준으로 DPP-4 억제제의 점유율은 전체 경구용 혈당강하제 중에서 70%를 차지했는데 지난 2년간 다소 감소하는 추이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BG계열 약물과의 복합제가 약 7% 포인트 가량 점유율을 늘리고 있어 이를 합하면 70% 이상 시장을 확보하고 있다. 역시, DPP-4 억제제는 저혈당 위험이 낮다는 평가가 주요 치료제로 포지션을 확립한 것으로 평가된다. 



>> DPP-4억제제 제품별 시장 점유율

경구용 당뇨병치료제 처방 환자에서 DPP-4 억제제의 성분별 점유율(2017년 12월 기준)은 ▷1 위가 시타글립틴(MSD 자누비아)으로 27%, ▷2위 리나글립틴(베링거인겔하임 트라젠타)이 10%, ▷3위 빌타글립틴(MSD 에크아, 한국제품명 가브스)이 9%, ▷4위 테네글립틴(다나베미츠비시제약 테넬리아)가 7% 순으로 집계됐다.(도표1)

시타글립틴의 점유율은 하향 추세인 반면 리나글립틴과 테네글립틴은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리나글립틴(베링거인겔하임 트라젠타)은 2017년 초에 2위로 부상했다.

당뇨병 환자나 고령자는 신기능 저하에 유의해야 하는데 리나글립틴은 약물 작용기전이 담즙 배설형으로 1일 1회 1정을 복용, 신장기능 장애가 있는 환자도 용량을 조절할 필요가 없어 처방이 늘고 있다.

여기서, 시타글립틴과 리나글립틴 각각의 처방을 100%로 했을 경우, 75세 이상의 고령자에 대한 처방 비율만 보면 2017년 12월 시점에서 시타글립틴이 38%, 리나글립틴이 44%다. 이같은 결과에서도 리나글립틴이 합병증이 많은 고령자에서 유용성이 증명된다.

빌타글립틴은 단일제에서 점유율이 떨어지고 있지만 성장 중인 BG계열 약물인 메트포르민의 복합제(MSD 에크메트, 한국제품명 가브스메트)를 합하면 2위 자리를 확보하고 있다. 



>> 복합제 이어 주1회 복용 약물 등장

2형 당뇨병의 병태는 인슐린 분비부전과 인슐린 저항성을 겸비하기 때문에 인슐린 분비 촉진 계열로 분류된 DPP-4 억제제와 인슐린 저항성 개선 계열인 BG계 약물의 병용은 과학적으로 합리적이며 실제 경구용 당뇨병치료제에서 가장 많은 병용 패턴이다. 이들 복합제는 현장의 니즈와도 합치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2015년에 발매된 1회 투여 DPP-4 억제제인 트렐라글립틴(다케다 자파텍)과 오마리글립틴(MSD 마리제브)는 모두 아직은 1% 정도의 점유율에 머물고 있다.

일본 JMIRI에 따르면, 각각의 약제를 처방받은 환자의 평균 처방 약제 수는 5가지로 나타났다. 다제 병용 사례와 여러 질환을 병존하는 환자에게 DPP-4 억제제만을 주 1회 투여하는 게 복약편리성 향상으로 이어질지 여부는 아직 논란여지가 많다.

다만, 주 1회 DPP-4 억제제의 처방 환자 중 다른 약제를 복용하지 않는 단일 처방 환자의 비율은 10% 이상인데 시타글립틴 단일체 처방 비율(3%)보다는 높다. 따라서 병존 질환이 없는 환자 등 주 1회 제형의 혜택 환자가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다.

DPP-4 억제제에서 가장 최신 복합제인 ‘카나리어’(한국제품명 인보카메트) 처방동향을 보았다.

카나리어는 테네리글립틴과 SGLT2 억제제인 카나글로플로진(얀센 카나글루, 한국제품명 인보카나) 복합제(한국제품명 인보카메트)로 2017년 9월에 발매됐다. 카나글루 사용 환자 중 테넬리아와 병용사례는 4%지만, 카나리어 출시 후 이 병용사례가 감소세로 돌아섰다.

환자의 복약편리성 향상을 목적으로 복합제를 대체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카나리어와 에크메트 출시 후 4개월 간의 처방 현황을 비교하면 에크메트가 더욱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 복합제로 처방 교체 이전 복용 약물

카나리어, 에크메트 등 복합제 처방은 기존 당뇨환자서 처방을 전환한 사례가 많은데 전환 전에 복용 약제(병용은 중복 계산) 역시 이들 복합제의 구성 성분이 많았다.

다만 에크메트는 빌타글립틴과 메트포르민의 80% 전후를 차지하지만, 카나리어는 복합제 구성 성분 이외가 50% 정도를 차지해 시장 점유율 쟁탈전이 치열함을 방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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