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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젠, 화이자 조현병 신약후보 인수

'PF-04958242', AMPA 수용체 관련 기전약물
인수금 5억9,000만 달러…신경정신분야 확대 전략

구영회 (pharmakyh@pharmnews.co.kr) 다른기사보기 

2018-03-14 오후 12:00 페이스북 트윗터 목록 보기 프린트

바이오젠이 화이자가 개발 중이었던 조현병 신약후보물질을 인수한다.

이번에 바이오젠이 화이자로부터 취득하는 약물인 'PF-04958242'는 기존 약물과는 전혀 새로운 기전의 AMPA 수용체 증진제로 AMPA 수용체 증진제 계열 약물이 조현병과 연관된 인지손상(CIAS) 치료영역에서 개발된 것은 PF-04958242가 최초이다.

인수금액은 총 5억 9,000만 달러로 바이오젠은 화이자로부터 계약금 7,500만 달러와 개발 및 매출목표 달성에 따른 단계별 지급금으로 최대 5억1,500만 달러를 지급받게 되며 이외에 10%대 초반에서 중반의 로열티를 추가로 지급받게 된다. 바이오젠은 이번 인수를 바탕으로 신경정신분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PF-04958242는 조현병과 같은 신경계질환 및 정신질환에서 방해를 받게 될 수 있는 뇌의 신경세포간 정보전달을 용이하게 하는 기전으로 작용하며 임상 1b상 연구에서 양호한 안전성 프로파일과 다수의 인지 영역에 대해 치료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확인됐다. 바이오젠은 올해 하반기에 임상 2b상 시험에 돌입할 계획이다.

바이오젠 미셸 보나토스 회장은 "상당한 미충족 환자 수요와 이 분야에 과학적 전문지식을 적용할 수 있는 바이오젠의 능력을 바탕으로 신경정신의학 같은 신흥 성장분야를 포함하는 신경과학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것을 통해 개발 자산을 진일보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세계적으로 200만 명 이상이 조현병을 앓고 있으며 이중 대다수가 조현병으로 인한 인지장애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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