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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엘진, 간판품목으로 선순환 성장 견인

‘기존 블록버스터-M&A-R&D’ 3박자 경쟁력 제고
특허만료 따른 매출 공백, ‘효율적 투자’로 체감 무색

이헌구 (hglee@pharmnews.co.kr) 다른기사보기 

2018-02-13 오후 12:00 페이스북 트윗터 목록 보기 프린트

세엘진이 ‘레블리미드’를 통해 낸 수익을 R&D와 M&A에 적극 투자하면서 선순환구조를 만들면서 경쟁력 제고를 이어가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제약사는 기존 블록버스터 약물의 매출을 관리하면서 M&A와 라이선스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자산을 관리한다.

이 두 옵션 간 적절한 균형을 유지하는 곳을 두고 ‘생산적 기업’이라는 타이틀을 달아주는 데 여기서 대표적인 기업이 바로 세엘진.

일단 이 회사가 최근 들어 급성장 한 배경에는 다발성골수종 치료제 ‘레블리미드’가 중심에 있다. 이 약은 해당 질환의 1차 치료에서부터 후발 약물들과의 병용요법까지 백본(Backbone)약물로 쓰이고 있으며 2016년 한 해 매출만 약 7조 6,000억 원이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이 약의 탄생 배경.

실제로 앞서 회사가 개발한 ‘탈로미드’를 변형해 만들어진 레블리미드는 또 다시 보완 과정을 거쳐 ‘포말리스트’ 개발까지 이어졌다. 기반 약물이 기업 성장동력의 발판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 대표적 케이스다. 이벨류에이트파마에 따르면 2022년 글로벌 희귀의약품 시장에서 레블리미드는 142억 달러로 매출 1위, 포말리스트는 26억 달러로 11위에 오를 전망이다.

이와 함께 세엘진은 면역계질환으로도 파이프라인을 확대하며 업계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2015년 리셉토스社를 약 8조 원에 인수하면서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오자니모드’를 확보했는데 이 약은 올해 가장 기대되는 약물로 주목받고 있는 상황. 여기에 자체 개발한 차세대 자가면역 치료제인 ‘오테즐라’는 2016년 매출이 10억 달러로 출시 3년만에 블록버스터 반열에 올랐다.

특히 세엘진은 R&D 투자 비중이 높으면서 이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증권가 자료에 따르면 회사는 2010년부터 작년까지 21건의 M&A와 48건의 지분 투자 및 공동개발을 진행하며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자금을 쏟아 부었다. 비다자, 아브락산, 이스토닥스가 M&A를 통해 확보한 대표적인 파이프라인이다. 이 회사에 생산적 기업이라는 타이틀이 붙여진 이유인 것.

이처럼 세엘진이 막대한 R&D를 투자하는 데에는 미래 대비 차원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실제 이 회사의 글로벌 매출에서 레블리미드 등 5대 간판품목이 차지하는 비중은 80% 이상으로 상당히 높은 반면 2022년부터는 제네릭 생산권을 제약사들에게 넘겨 줘야 하는 만큼 향후 예상되는 매출 공백을 대비하는 차원이라는 것.

약업계 한 관계자는 “글로벌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자사의 간판품목을 통해 나온 수익을 다시 연구개발 비용을 늘리는 데 사용하고 있는 것이 바로 새로운 신약을 내놓는 원동력이 되는 셈”이라며 “최근 들어 국내 기업들도 연구개발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긴 했지만 다국적제약사와 같은 수준의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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