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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글로벌 제약, CAR-T 기술 격차 확연

후보물질 발굴 및 실험실 연구 단계 머물러
고형암 공략 등 ‘퍼스트 무버’ 전략 바람직

이헌구 (hglee@pharmnews.co.kr) 다른기사보기 

2017-09-13 오전 6:00 페이스북 트윗터 kakao 목록 보기 프린트

최근 주목 받고 있는 CAR-T(Chimeric antigen receptors-T) 치료제의 국내 개발 수준이 글로벌과 비교해 유독 뒤쳐진 것으로 나타나면서 해당 시장 진입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미 FDA는 최근 노바티스 백혈병 치료제 ‘킴리아(티사젠렉류셀)’에 대해 난치성 또는 재발 및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ALL) 치료제로 승인했다. 이에 따라 카이트파마, 주노 테라퓨틱스, 셀젠 등 CAR-T 개발에 나섰던 다국적 제약사들 중 노바티스가 가장 먼저 시장에 안착하게 됐다.

최근에는 일본 다케다제약도 바이오벤처인 노일이뮨바이오텍과 차세대 CAR-T 치료제 개발제휴를 맺었으며 길리어드사이언스는 카이트파마를 주당 180달러, 총 119억 달러(약 13조4천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길리어드는 카이트파마가 개발한 ‘KTE-C19’의 상용화가 임박해지자 시장성이 있다고 판단, 거액을 투자한 것.

이처럼 CAR-T 치료제에 대한 가능성을 본 국내 제약사 사이에서도 ‘개발붐’이 일고 있다. 대표적으로 녹십자셀과, 유한양행, 바이로메드, 앱클론 등이 개발에 합류한 상태. 하지만 아직은 후보물질 발굴이나 실험실 연구 단계에 머물고 있는 현실이다.

11일 국내 CRO(임상시험수탁기관) 한 관계자는 “다른 치료제 분야에 대한 국내 개발 수준은 글로벌 기준까지 어느 정도 올라왔지만 CAR-T 치료제 개발은 아직 걸음마 수준에 불과하다”며 “이 영역이 시장의 주류로 부상하면서 뒤늦게 시장에 진입하는 국내 기업들이 늘고 있는데 이는 신중히 접근해야 할 문제”라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글로벌 기업들이 최근 들어 미충족 수요가 높은 치료제로 눈을 돌려 초기 시장을 선점하는 이른바 ‘퍼스트 무버’ 전략을 취하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노바티스의 킴리아가 백혈병과 같은 혈액암을 타깃으로 한다면 현재 국내에서 개발 중인 치료제는 고형암을 목표로 시장 진입을 노리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즉 혈액암에 쏠리고 있는 CAR-T 치료제 시장에서 틈새시장을 공략해야 한다는 얘기다.

특히 “이 치료제가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CRS)’과 같은 일부 부작용과 고가의 치료비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만큼 이를 보완할 새로운 기술 개발과 공정과정 개선을 통한 비용 감소에 초점을 맞춘다면 향후 전망에 대해 낙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국내 CAR-T 치료제를 개발 중인 기업 관계자는 “국내 기술 수준이 글로벌과 비교해 한참 뒤쳐져 있는 것은 사실이다. 이에 현재 개발 중인 치료제는 고형암 적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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