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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엔트레스토’ 구원투수 기대

심평원 급여적정성평가 문턱 넘어…심부전 치료제 ‘세대교체’ 예고
2중 억제 ‘ARNI’, ACEI·ARB·MRA 등 기존 치료제 대비 효과 담보

이헌구 (hglee@pharmnews.co.kr) 다른기사보기 

2017-06-19 오전 9:00 페이스북 트윗터 kakao 목록 보기 프린트

최근 약평위의 급여적정성평가 결과에 대한 공개가 결정된 이후 첫 통과 목록에 이름을 올린 심부전약 ‘엔트레스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노바티스의 만성심부전 치료제 ‘엔트레스토(성분명 발사르탄·사쿠비트릴)’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로부터 급여적정성 평가를 통과함에 따라 국내 심부전 치료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할 것이라는 기대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사실 이 약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플러스 알파’ 효과에 있다.

현재 심부전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은 크게 ACEI(안지오텐신전환효소 억제제)나 ARB(안지오텐신 수용제 길항제)를 비롯, 알도스테론 길항제(MRA)와 베타 차단제(Beta Blocker) 등이 있다.

그런데 지금까지 이들 심부전 약제들을 보면 혈관수축 및 혈압상승과 관련된 물질을 억제하거나 나트륨 대사에 관여하는 호르몬 차단을 통해 이뇨작용 조절에 집중했던 반면 엔트레스토의 경우 2중 억제 효과를 가진 ARNI(Angiotensin Recetor Neprilysin Inhibitor) 계열 화합물의 장점을 극대화시켜 혈관 확장에 관여함으로써 효과를 담보한다는 데 시장 성공성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실제로 패러다임-HF(PARADIGM-HF) 연구에 따르면 엔트레스토는 현행표준약물인 에날라프릴(ACEI) 치료군에 비해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과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을 각각 20%, 16% 감소시켰으며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도 21% 낮춘 것으로 확인됐다. 오랜 기간 정체됐던 치료제 개발에 신호탄을 쏘아 올린 셈.

특히 현재로선 직접적인 경쟁 제품도 없는 만큼 후발 주자가 나오지 않는 한 시장 잠식에 대한 기대도 높은 상황.

더욱이 그동안 지적된 비싼 약가마저 해결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실제 임상현장에서 이 치료제를 선택해야 할 이유에 힘을 보태고 있다. 물론 아직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약가협상이 남아 있는 만큼 이 결과에 따라 의사들로부터 선택받을 지 여부는 조금더 지켜봐야 할 문제.

사실 이 같은 기대치 상승 배경에는 회사의 ‘모험’도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연구결과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했지만 기존 표준치료제와 엔트레스토를 비교하는 임상연구를 강행하면서 사망 위험 감소율을 입증했기 때문이다. 신약의 시장 진입에 있어 효능과 안전성에 대한 근거 제시가 중요한 만큼 성공적인 시장 안착에 초석을 다진 셈.

한국노바티스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회사가 엔트레스토에 대한 기대는 상당히 크다”며 “15년 만에 나온 신약인 만큼 기존 치료제들이 지녔던 한계를 극복함으로써 국내 심부전 치료제의 ‘세대교체’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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