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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휘, 약사회관 운영권 판매 논란 해명

“재원 확보 어려움에 성급한 판단…이후 1억원 반환했다”

권미란 (rani@pharmnews.co.kr) 다른기사보기 

2017-06-16 오후 4:55 페이스북 트윗터 kakao 목록 보기 프린트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이 2014년 약사회관 운영권 판매와 관련된 논란에 대해 긴급 해명에 나섰다.

16일 조찬휘 회장은 담화문을 발표하고 “회원님들이 우려할 만한 모습을 보여 드린 점을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최근 대한약사회관 재건축과 관련해 항간에 나도는, 몇 가지 저와 관련된 의혹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고 운을 뗐다.

조 회장은 “첫 취임한 2013년부터 무려 30년이 넘은 대한약사회관 재건축에 대한 의지와 열망을 불태웠으며 이는 당시 저의 공약에도 잘 나타나 있다”며 “지금의 대한약사회관은 7만 약사회원의 보금자리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흉측한 몰골로 변했고 하자도 많았으며, 이는 ‘안전등급 D’ 판정이 여실히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과거처럼 성금이나 기탁금을 받을 수 있는 처지가 아닌 여건에서 150억 원이 넘는 재건축 재원을 확보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었다”며 “그러던 차에 현재 대한약사회 약사문화원장인 이범식 약사가 자신이 재원을 일부 조달하겠다며 양덕숙 부회장(당시에는 약정원장으로만 재임)을 통해 그 의사를 전해왔다”고 언급했다.

이범식 원장이 회관 재건축시 예식장과 식당 운영을 통해 관내 불우이웃을 위한 저비용결혼식을 후원하는 봉사활동을 펼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미리 작성해 놓은 가계약서까지 제시했다는 것.

조 회장은 “이범식 원장의 열정에 공감하고 가계약서에 서명을 했지만 회관 재건축은 총회에서 논의되고 의결을 거쳐야 하는 사안이고, 아무리 좋은 취지라도 회관의 활용에 관해 본인 개인이 어떠한 약속도 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기 때문에 바로 양덕숙 부회장을 불러 부속계약으로 그러한 점들을 명시하라고 지시했다”고 해명했다.

또한 “이범식 원장으로부터 받은 돈은 양덕숙 부회장이 보관하도록 했는데 당시 저의 판단은 회원의 회비로만 관리되는 대한약사회로서는 별도의 계정을 잡을 수 있는 형편이 아니었고 재건축추진위원회를 구성하면 이 기구가 돈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면 된다는 단순한 생각에 따른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이후 대의원총회에서 재건축추진위원회의 출범 자체가 지연됐고, 이범식 위원장으로부터 받은 돈을 양덕숙 부회장을 통해 반환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내용을 다룬 약계 전문지 기사에는 부속계약서는 빠지고 가계약서와 영수증만이 공개돼 있어 당시 상황에 대해 약사 회원들이 오해할 소지가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회관 재건축은 저의 치적이나 업적으로 남기기 위해 추진한 것이 아니다. 승강기가 없는 건물의 오래된 외벽은 물청소를 하지 못할 만큼 위험한 수준”이라며 “떨어진 타일로 차량 파손 사고가 수차례 발생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세계약사연맹(FIP) 서울총회를 앞두고 우리나라 약사의 자존심이라고 할 수 있는 대한약사회관을 제대로 신축해 전세계 약사들에게 알리고자 했지만 의욕이 지나쳤다”며 “그동안 회관 재건축에 지나치게 초점을 맞춘 저의 판단에 성급함이 있었음을 인정한다”고 전했다.

조 회장은 “앞뒤를 살피지 않은 점, 회원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드리며 궁금한 부분이 있다면 해소 할 수 있도록 하고, 책임질 부분이 있다면 책임지겠다”며 “회관 재건축과 관련해서는 어떤 것도 실행에 옮기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 제 신념에 무게를 두기보다 회원님들에게 고견과 자문을 더 구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재차 사과의 말과 함께 다른 우려가 없도록 신중에 신중을 더해 회무에 집중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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