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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약품 사용 트렌드

작년 총 처방조제 44억4,300만건ㆍ2% 증가
고령화 따른 고혈압치료제 증가ㆍ진통제는 감소세

이헌구 (hglee@pharmnews.co.kr) 다른기사보기 

2017-06-15 오전 6:00 페이스북 트윗터 kakao 목록 보기 프린트

최근 퀸타일즈IMS연구소(QuintilesIMS Institute)는 ‘2016년도 미국 의약품 사용 트렌드’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16년 미국 총 조제처방은 전년보다 2% 정도 증가한 44억 4,300백만 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고혈압 치료제의 성장이 눈에 띄었으며 진통제 사용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목할 점은 3개월 이상 처방에 해당하는 ‘만성처방’이 지난 2년과 비교해 급격히 증가했으며 일반 처방 규모는 3.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증가 요인은 노인인구의 급격한 증가가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젊은 환자들은 미국의 새로운 의료서비스인 ‘부담적정보험법(ACA)’에 따라 1인당 의약품 사용을 계속 늘려온 것으로 조사됐다. 



또 고혈압 치료제 사용이 시장 전체 성장 수준보다 빠른 것으로 나타나 처방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분석됐으며 진통제 사용이 감소함에 따라 일부 상쇄됐다. 마약성 및 비마약성 진통제의 경우 처방에 대한 제약이 점차 보편화되고 있는 추세에 따라 1% 정도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콜레스테롤 치료제의 경우, 2016년에도 완만한 성장을 이어간 가운데 수바스타틴(크레스토)의 특허 만료 후 제네릭 사용에 따른 급격한 변화가 눈에 띄었다. 이 시장은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극적으로 낮춰주는 것으로 알려진 PCSK9 억제제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반면 FDA의 보험 제한으로 인해 점유율 확대에 한계를 보인 것은 여전히 극복해야 할 과제로 평가됐다.

한편 지난해 미국에서 약 22만 6천여 명의 신규 환자가 C형 간염치료제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는 전년대비 2만 3천여 명 정도 감소한 규모다. 주목할 점은 지난 3년간 치료 합계가 64만 5천여 건을 기록한 가운데 이는 300~500만 명에 달하는 미국 전체 C형간염 환자의 약 13~22% 수준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2016년 미국 의약품 사용 트렌드 상세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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